비스코스 레이온(VISCOSE RAYON)

레이온은 빛나는 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섬유로 목재펄프에서 추출하는 천연섬유입니다.

국내에서는 "인견"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실크와 비슷한 광택을 가지며 가볍고 수분 흡수가 빨라 쾌적함을 주고 부드러운 촉감을 지닙니다.

비스코스(Viscose) 의 역사

비스코스의 발명은 1891년 프랑스의 셀룰로오스 과학자인 에르네스트 솔바이르(Ernest Solvay)가 이끈 연구팀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그 당시 셀룰로오스를 인공적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서, 셀룰로오스를 화학적으로 처리해 인조 섬유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솔바이르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분자를 나누어 물과 화학제를 이용하여 처리하고, 이를 스파이닝(Spinning) 기술로 인조 섬유로 만들어 내는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인조 섬유가 비스코스입니다. 비스코스는 처음에는 실크 대체재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조 방식이 복잡하고 비싸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비재로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부터 생산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이 비교적 용이해졌고, 의류, 가구, 침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환경 친화적인 생산 방식과 다양한 특성을 갖춘 섬유로 인해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스코스 레이온(VISCOSE RAYON)의 특징
비스코스 레이온은 나무, 면화등 천연 소재로 부터 만들어진 섬유입니다.

부드러움
비스코스 레이온은 자연 섬유와 같이 부드러운 감촉을 가지고 있습니다.

흡수력
비스코스 레이온은 수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에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쾌적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광택
비스코스 레이온은 실크와 비슷한 광택을 가지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가공의 용이
가공이 용이하여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의류, 침구,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염색
다양한 염료를 사용하여 염색이 가능하며 결과물의 컬러 품질이 좋습니다.

정전기
정전기가 잘 발생하지 않아 침대, 침구, 잠옷, 의류의 안감에 많이 사용합니다.